'이런 행동을 한다면 바로 병원 가세요.' 파킨슨 병 증상

 

 

 

 

파킨슨병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치매 다음으로 뇌세포가 죽어가는 정말 무서운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뇌와 신경을 전달해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파킨슨병이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을 알아보고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점점 커지게 되지요.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약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 정도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질병과는 다르게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은 무섭게도 20년 전부터 나타나게 되며 서서히 뇌를 손상시키면서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뻣뻣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희망적이게도 파킨슨병은 완치는 할 수는 없어도 빨리 발견해서 치료와 관리를 잘만 한다면 일상생활을 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대표적인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비

파킨슨병 변비

 

변비는 파킨슨병이 발병하기 무려 10년 전부터 나타나는 초기 증상입니다.

 

특히 뇌간 중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부분에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이상 단백질이 쌓여 미주신경을 침범하게 되면서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어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뇌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장이 파킨슨병에 먼저 걸린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평소 채소 위주의 식사(식이섬유가 많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변비가 심해진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후각 손실

 

파킨슨병 후각 손실

 

후각 손실은 우리가 잘 아는듯이  냄새를 맡는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운동 증상이 이미 발생한 환자의 90%는 이 후각 기능의 저하를 보이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이상 단백질이 특히 후각 신경에 잘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각 기능 역시 10년 전부터 서서히 악화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후각 소실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평소에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음식을 드실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장애

 

파킨슨병 수면장애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는 발생하기 5년 전부터 잠버릇이 이상하게 변하게 되고 다양한 이유로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부르는데요. 수면 중에 꿈에서 한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으로써 약한 경우엔 잠꼬대나 소리만 지르는 경우가 있지만 심한 경우엔 주먹질이나 발길질을 하는가 하면 몽유병에 걸린 사람처럼 실제 돌아다니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 수면 중 이러한 증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면서 팔다리가 움직이거나 옆사람을 때리고 혹은 돌아다니는 이상한 잠버릇이 생겼다면 렘수면 행동장애를 의심해야 하고 변비와 후각 손실 증상까지 나타났다면 파킨슨병이 의심되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합니다.

 

파킨슨병 발병 증상

 

파킨슨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우리 몸에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①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는 증상

② 얼굴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

③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 증상

④ 목소리가 작아지는 증상

⑤ 어지럼증과 함께 허리와 등이 굽는 증상

 

파킨슨병 치료

 

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효과가 좋아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 후 3년에서 5년 정도가 지나면 이상운동증이나 운동 요동 현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어떤 환자들은 수 년이 더 지나면 약물 조절 만으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 있는 환자들에게는 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예방

 

파킨슨병 초기부터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들이 장기적으로도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혼자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재활치료를 통해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파킨슨병

 

 

음식의 경우는 특별히 파킨슨병에 좋은 것은 없지만 균형잡힌 식단을 추천드립니다.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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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은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 증상이 10년전부터 나타나니 잘만 관리하고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거도 같네요.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모든 병들을 예방하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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